마크롱 대통령의 국정지지율 및 차기 대선 선호도가 악재를 뚫고 반등세로 돌아섰습니다. 노란 조끼 시위에 대한 프랑스 내 논란이 커진데다, 극우
국민연합 (마린 르펜)을 제외한 야당들의 존재감이 사라지면서 혜택을 본 것으로 보입니다. 특히 기존 양당이던
공화당 과
사회당 은 한 자릿수 지지율(
8% ,
3% )로 추락해버렸습니다.
하지만
마크롱 -
르펜 양자대결 조사에선 야권 지지층 내 마크롱 대통령에 대한 회의감이 높아지면서 결선 집결도가 낮아져 오히려 격차가 감소했습니다. 이에 따라 마크롱 대통령의 이후 국정동력을 결정할 5월 유럽의회 선거에 대한 관심도 또한 커지는 중입니다.
한편, 지난 1월 18-21일 조사된 Ifop 조사(표본: 1,210명)에선 노란 조끼 운동의 영향으로 유럽연합 탈퇴 지지도가
40% 를 기록했습니다. 비슷한 시기 타 여론조사와 상당한 차이(일반:
25% Vs
75% )를 보이는 결과입니다.